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으로
할렐루야!

2019년도 소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위로하심이 우리 JKC 가족 모두에게 임하시기를 축복합니다. 현재 우리가 살고있는 이 나라의 정치나 경제, 사회적인 여건들을 보면 우리 같은 외국인들이 살아가기가 정말 녹록치 않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소망을 갖는 것은 우리에게는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의 삶을 붙들고 인도하시는 참 좋으신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새해에도 그 주님을 바라보고 그 주님의 인도를 구하며 한 해를 열어가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 주님과의 깊은 관계입니다. 그러므로 올 한해에도 우리가 주님을 깊이 만나는 일을 우선적으로 해야 할 것입니다.

그 주님과의 만남의 핵심적인 일이 말씀과 기도입니다. 그래서 새해에도 성경300독 대행진을 계속하려고 합니다. 지난 해에도 많은 성도들이 성경 읽는 일과 필사하는 일에 적극 동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구역(다락방)모임에서 함께 말씀을 묵상하고 묵상한 말씀을 함께 나누면서 은혜를 누리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기도에 있어서는 새벽기도회와 전교인 기도회, 그리고 특히 한 주간의 미스바를 통해 하나님을 깊이 만나고 모든 성도들의 기도제목을 함께 마음을 합하여 기도하며 새 힘을 얻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교육에 있어서는 무엇보다 다음세대를 훌륭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키우는 일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다음 세대를 위한 성경캠프와 각종 수련회를 통해 교육의 내실을 다지고자 합니다. 특히 올해는 한국의 교육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유.초등부 여름 성경캠프를 위한 교사 강습회 그리고 학부모들을 위한 교육 등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자 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두 차례에 걸친 온 가족 예배를 통해 부모님들을 통해 다음 세대들에게 예배를 전수하는 실질적인 훈련을 하고자 합니다.
선교는 이미 세워진 18곳의 선교지 교회와 연결된 구역이 보다 친감을 갖고 섬길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한 주일을 정해, 전교인이 선교지 교회들을 방문하여 함께 예배하고 섬기며, 노방전도 등을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교민전도를 위해서는, 전도하기로 작정한 이웃들을 우선적으로 구역에 초청하여 소그룹을 통해 성도들과의 교제에 친밀감을 갖게 하고자 합니다. 이런 일을 위해 구역원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보다 구체적인 전략이 필요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 기도하며 지혜를 모아 각 구역마다 새생명의 탄생을 보며 크게 기뻐하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이 모든 일들을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으로 감당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하고자 하는 이 모든 일들이 우리 주님께 기쁨이 되고 우리에게는 영적성숙의 계기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새해에도 JKC 성도 여러분들의 가정과 일터, 그리고 우리교회 위에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천 십구년 새 아침에
담임목사 정 은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