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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5 - 메리 크리스마스
작성자 정은일 목사 등록일 2017-07-14 22:00:35 조회수 50

   지난 19일 저녁, 독일 베를린(Berlin)의 한 크리스마스 마켓에 대형 트럭이 돌진하여 크리스마스 상품구입을 위해 모여든 쇼핑객 중 9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부상당한 일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그 다음 날인 20일에는 멕시코의 한 폭죽시장에 폭발사고가 일어나 크리스마스때 쓰기 위해 불꽃놀이 기구를 사려고 모여든 쇼핑객들 중 31명이 숨지고 70여명이 다쳤다고 합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일어난 참변으로,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오늘날 일반 사람들에게 크리스마스란 무엇일까요? 한국에서 언론이 꼽은 가장 무질서한 크리스마스는 1964년의 크리스마스 때라고 합니다. 그해 12월 25일 새벽, 서울 도봉산과 남산을 관할하는 경찰서들이 발칵 뒤집혔다고 합니다. 이유는 남녀 중.고등학생 3천여명이 동틀 무렵 떼를 지어서 하산하는 것이 포착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10대들은 어른들의 눈을 피하여 크리스마스 파티를 한다며 성탄 전야에 몰래 산에 올라가 그 추운날 밤에 밤을 꼬박 새우며 여학생은 밥 짓고, 남학생은 술 마시고 야외 전축을 틀어놓고 트위스트를 추었다고 한다. 그해 성탄전야는 청소년뿐만이 아니라 왠만한 사람들은 다 서울 도심으로 쏟아져 나와 명동 거리 일부는 만원버스 속처럼 붐볐다고 합니다. 그런 가운데 그날 밤 서울에서만 일어난 범죄가 1182건으로 시민들이 술에 취해 맞고, 터지고, 잃어버리고 하는 소동을 겪었다고 합니다. 당시 한 일간 신문도 사설에서 “사상 최악의 광란과 무질서”를 질타하면서 “예수님이 보신다면 기절할 지도 모르겠다”고 했다 합니다. 이런 현상에 경찰들은 얼마나 놀랐는지 그 이듬해인 1965년 성탄절엔 초강수로 대응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서울 중심가엔 4곳의 임시 파출소를 더 증설하고 경찰과 학교 교사들은 물론 동사무소 직원까지 총 동원하여 약 4천 백 여명의 단속반이 나서 24일 밤 10시 이후엔 명동, 남산 등 18곳을 미성년자 출입금지 구역으로 설정하여 대대적으로 탈선 청소년 단속에 나섰다고 합니다. 그런데 유독 그 때의 크리스마스가 광란의 카니발이 된 이유를 한 사회 전문가는 당시 경제적 각박으로 욕구 불만 속에 살던 사람들이 선진국 풍습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이고, 또 다른 이유는 당시 일년 내내 야간 통금으로 밤 외출을 꽁꽁 묶어 놓았다가 성탄절에서야 선심쓰듯 반짝 통금해제를 하니 잔뜩 억눌려 있던 젊은 혈기들이 한꺼번에 분출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하였습니다. 아무튼 그 때나 지금이나 예수님이 탄생한 성탄절에 예수님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우리 모두가 이 성탄절에 기뻐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예수님이 나의 죄를 속량하시고 구원하시기 위해서 오셨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민주당 정권의 오바마 대통령은 크리스마스 때마다 “메리 크리스마스”(Merry Christmas)라고 하지 않고 “해피 홀리데이”(Happy Holiday)라고 불렀습니다. 이유는 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들을 배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당선된 공화당 프럼프는 크리스마스는 예수님이 오신 날이기 때문에 다른 종교와 관계없이 “메리 크리스마스”를 다시 부르겠다고 하면서 “메리 크리스마스”를 힘차게 외쳤습니다. 성탄절 아침입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눅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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